나들이, 여행

물왕리 카페, 숲에 숨다.

진재Jinjae 2021. 10. 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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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가고 싶은 카페가 있다며 사진을 보여줬다.
요새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허구헌 날 이 카페 저 카페 가보고 싶다며 사진을 보여준다.
물왕리에 있는 "숲에 숨다"라는 카페를 가보고 싶다길래, 귀찮았지만 그리 멀지 않길래 출발..ㅋㅋㅋ

요새 어딜가나 주차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주차공간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카페 앞 마당(?)에 있는 텐트도 이용할 수 있는 듯 했다.
우린 굳이 텐트 이용 필요성을 못 느껴서 우린 이용 안 했지만, 아기를 데리고 온 부부가 이용하던데 아기가 있는 사람들은 텐트 이용하면 편할 것 같았다.

카페 입구

화분이 정말 많은 카페다.
이 화분들 다 어떻게 관리할까...
사진으로 봤을 때 식물원 안에서 커피를 먹는 그런 곳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고 그냥 크고 작은 화분이 많은 카페이다.

음료를 하나씩 주문하고 배가 고파서 치즈케익도 하나 주문했다.
이 치즈케익 가격이 무려 9900원.
카페 공간도 넓고 분위기도 좋고 식물도 많아서 좋았다.
커피와 치즈케익 맛은.. 내 입엔 안 맞다..

커피보단 차가 유명한 듯.
차로 시킬 걸 그랬다.

식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카페일듯.

책 읽으려고 가져갔는데
음악 소리가 좀 크고 조명이 책 읽기엔 어둡다는 핑계로 책은 안 읽고 핸드폰만 하다가 집에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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