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전철 갈아타려고 다음 전철 호선 쪽으로 걸어가고있는데 다리랑 꼬리뼈가 너무 아픈거다. 배도 너무 땡기고 숨도 차고 그 짧은 거리 걸어가는데 왜이렇게 힘든지 중간중간 쉬어가며 갈아타러 가고 있었음 중간에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급하게 찾기 시작했다. 다행히 화장실이 근처에 있는거 같아서 화장실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는데 뭔가 흐르는 느낌. 빨리 화장실에 가봤는데 처음엔 전철역 화장실이 좀 어두워서 피인줄 알았다. 피인줄 알고 얼마나 놀랬던지 .. 그런데 자세히 보니 피가 아니라 변실금 ... 하아.. 속옷이랑 속바지는 벗어서 버리고 대충 처리하고.. 남편한테 전화해서 데릴러 오라고 했다. ㅠㅠ 50분 넘게 길에서 서서 남편 기다렸다가 차타고 돌아오는데 넘 우울하고 현타옴... 인터넷 찾아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