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가고 싶은 카페가 있다며 사진을 보여줬다. 요새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허구헌 날 이 카페 저 카페 가보고 싶다며 사진을 보여준다. 물왕리에 있는 "숲에 숨다"라는 카페를 가보고 싶다길래, 귀찮았지만 그리 멀지 않길래 출발..ㅋㅋㅋ 요새 어딜가나 주차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주차공간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카페 앞 마당(?)에 있는 텐트도 이용할 수 있는 듯 했다. 우린 굳이 텐트 이용 필요성을 못 느껴서 우린 이용 안 했지만, 아기를 데리고 온 부부가 이용하던데 아기가 있는 사람들은 텐트 이용하면 편할 것 같았다. 화분이 정말 많은 카페다. 이 화분들 다 어떻게 관리할까... 사진으로 봤을 때 식물원 안에서 커피를 먹는 그런 곳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고 그냥 크고 작은 화분이 많은 카페이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