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에 갔다가 혜화역에 있는 칸다소바에 가봤다. 잠실 근처에서 칸다소바라는 식당에 줄이 엄청 긴 거를 보고 저기는 뭐 파는 식당이길래 저렇게 사람이 많을까 궁금했는데 창경궁에 갔다가 혜화역에도 있길래 드디어 가보게 됐다. 날씨가 좋아서 창경궁 산책, 소나무랑 궁궐 조화가 운치있다. 아침이라 조금 쌀쌀했지만 아침에 가야 사람도 적고 창경궁을 더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창경궁 산책을 끝내고 점심을 뭘 먹을까 찾아보다가 잠실에서 봤던 칸다소바가 근처에 있다는걸 알게 됐다. 잠실에선 줄이 아주 길었는데 지금은 오전이니까 사람 없겠지 하고 칸다소바로 갔다.오픈 시간 전에 가도 웨이팅11시 30분에 오픈이라고 했는데 11시 10분 쯤에 갔는데도 벌써 줄 선 사람들이 많았다. 얼마나 맛있길래 ㄷㄷ 기대하면 실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