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남편이랑 청와대 구경을 갔다가 배가 고파서 청와대 근처에 맛집이 뭐가 있지 검색해보다가 찾게 된 삼청동수제비, 청와대에서 거리도 가까운 것 같고 가격도 저렴한데 수제비가 땡겨서 가기로 결정했다.오마이갓..사실 우리는 여기가 이렇게 유명한 곳인지 모르고 찾아간 거였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미쉐린가이드에도 선정되고 엄청난 맛집이었나보다. 사진에 보이는 인파가 다 삼청동수제비 대기줄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을 대하다보니 그런 것인가 대기 때 부터 너무 불친절하다고 느꼈다. 번호표를 받아야하는지 묻기 위해 가게 앞에 웨이팅하는 사람들을 들여보내는 분께 "번호표를 받아야 하..."까지 이야기했는데 말을 탁 끊으시면서 "그냥 서시면 돼요 ㅡㅡ" 하시고 줄 서 있을 때도 벽에 붙어서 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