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바이킹스워프, 한번쯤 가볼만 하지만

대게를 좋아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바이킹스워프
잠실점이랑 코엑스점이 있었는데 잠실점은 예약하려면 한두달 이상 기다려야해서 코엑스점으로 예약했다.
방문하기 며칠전에 예약 했는데도 예약이 가능했다.

너무나 질기고..너무나 차가웠던 랍스타 ㅠㅠ
퍽퍽하다 퍽퍽해 ㅠㅠ
닭가슴살 먹는 느낌이랄까...
두번째 가져온 랍스터는 좀 따뜻하긴 했는데 그래도 퍽퍽하도 질겨ㅠㅠ

베이크드 랍스터는 한개까진 꽤 맛있게 먹었다.
두 번째 먹을 땐 금방 질렸지만.
이건 사진 보니까 또 좀 먹고싶어지네.

이 쥬스 세 가지는 정말 정말 맛있었다.
오렌지 직접 착즙하고 그 자리에서 갈아주는데 여기 음식들 중에서 이 쥬스들이 젤 맛있음

해산물도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다.
주문하고 나오는데는 조금 오래걸렸지만 그래도 괜찮았음

그 자리에서 커팅해주는 과일에 망고밖에 없었다.
다른 블로그 글에는 망고나 파인애플도 있다고 했었는디..
왜 우리가 갔을 땐 망고밖에 없었을까
그래도 망고만 원없이 먹어도 본전일듯

갈비는 그냥 그랬고..
전복은 맛있지만 역시나 차가운...

그냥 평범한 맛..

총평
1. 전체적으로 음식이 너무 차갑다...
2. 음식을 달라고 말하고 받아야하는 시스템인데 음식 달라고 말하려면 계속 기다렸다가.. 직원에게 말해야함. 일손이 부족한건지 음식 주는 앞에 직원이 상주하지 않음
3. 달러로 가격 표시해서 환율 오르면 원화로는 돈을 더 내게 되는건데 달러를 내면 받지 않음ㅋㅋㅋ
4. 괜찮은 것도 있고 별로인 것도 있지만 14만원 주고 갈 정도인지는 글쎄 싶은
5. 그래도 한번도 안 가봤다면 한번 정도는 뭐..
6.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은 듯

나는 랍스타보다 대게가 맛있는거 같다.
랍스터는 너무 뻑뻑하고 닭가슴살 먹는 느낌임

그리고 역시 나는 부페랑 맞지 않는 것 같다.
한 가지 매뉴를 정말 맛있게 하는 곳이 좋아..

내가 간 곳은 코엑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