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내 블로그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음식에 있어서는 너무 맛있다고 말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럭저럭 맛있다, 먹을만하다 정도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입이 짧고 까다로워서 남들이 다 맛있다 하는 것도 맛없어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런데 얼마전에 알게 된 고기굽는마을이라는 곳이 내 인생삼겹살집이 됐다. 식전 계란찜도 최고고기 나오기 전에 처음 나오는 계란찜도 먹어봤던 것 중에 최고 맛있었다. 아마 다른 사람 입에는 좀 짤 수도 있어서 내 입맛에는 더 맛있었던 것일수도 있는데 부드럽고 기포가 하나도 없고 푸딩같은 식감.. 따끈따끈해서 너무 맛있어.. 인생 삼겹살 등극(180g, 15000원)원래 나는 두꺼운 삼겹살보다 얇은 삼겹살을 좋아한다. 두꺼운 삼겹살은 이상하게 소세지 씹는 맛이 나서 별로 좋아..